경기도교육청이 8일부터 ‘꿈의 대학’ 1920개 강좌 수강신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꿈의 대학은 고교생들이 교과 수업에서 벗어나 전문가를 만나고 다른 학교 학생과 어울리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94개 대학과 20개 공공·전문기관이 참여하며 28일부터 강좌별로 개강하고 8주간 운영된다.

강좌는 학생이 대학이나 기관을 직접 찾아가 수강하는 방문형 1045개, 대학·기관 강사가 지정된 시설로 찾아가는 거점형 875개로 구분된다.

특히 올해는 주중 참여가 어려운 학생을 위해 토요일 강좌를 개설했다.

수강 신청은 8일부터 경기 꿈의 대학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최대 3개 강좌를 지역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22일 수강자를 확정, 휴대전화로 개별 통보한다.

또 강좌별 후보 순위를 부여해 선정된 학생이 취소하면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