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제13대 회장 김연태씨 당선… "회원 서비스 최우선"

2019-03-07 20:10
23.97% 득표율 기록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제13대 회장 김연태 당선자]

전국 약 80만명 회원을 둔 국내 최대의 건설 직능단체인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차기회장에 김연태 후보가 당선됐다.

7일 협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투표를 진행한 결과 기호 1번의 김 당선인 1만5576표(23.97%)를 비롯해 △기호2번 이태식 1만2948표(19.93%) △기호 3번 고갑수 1만4318표(22.04%) △기호4번 김일중 9241표(14.22%) △기호5번 김기동 1만2894표(19.84%)로 집계됐다.

김연태 당선자는 오는 26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회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협회장 선거와 동시에 실시한 제9대 직무분야별 기술인회장 선거에서는 △토목 윤영구 △건축 전상훈 △기계 김봉신 △조경 박원제 △안전관리 최용화 △환경 최경돈 △전기·전자 정춘병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한편 회원 첫 직선제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는 유권자 48만197명 중 6만4977명이 참여했다. 앞서 김 당선자는 후보자 토론회에서 "불합리한 법과 제도를 정비해 어려운 현실은 극복하는 한편 회원들에게 희망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