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대형마트 최초’ 전기차 판매, 왜?…친환경 이미지↑·젊은층 흡수
2019-03-08 08:17
쎄미시스코 D2 이어 르노삼성 ‘트위지’ 판매…충전소도 확대 도입
이마트가 르노삼성의 도심형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TWIZY)’를 전국 25개 매장에서 판매하며 전기차 보급에 앞장선다. 이마트로선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전기차의 수요층인 젊은층을 흡수할 수 있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이마트가 운영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 편집매장 ‘엠라운지(M-Lounge)’ 등 기존전기차 판매 매장 20곳과 신규 팝업매장 5곳에서 트위지를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트위지는 쎄미시스코 ‘D2’에 이어 이마트가 판매하는 두 번째 전기차다. 트위지는 국내 도심형 초소형 전기차 시장의 80%가량을 차지하는 대표 전기차 모델이다.
일반적인 내연자동차와 달리 콤팩트한 디자인을 적용해 복잡한 도심에서 뛰어난 기동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외관의 개성도 강조했다. 에어백과 디스크브레이크, 4점식 안전벨트와 탑승자 보호캐빈 등을 갖춰 안전성도 확보했다. 220V 가정용 일반 플러그로 충전이 가능해 기존의 전기차와 비교해 충전이 쉽고 편리하다. 3.5시간이면 100% 충전이 가능하고, 1회 충전으로 55㎞에서 최대 80㎞(최고속도 80㎞/h)까지 주행할 수 있다.
트위지는 쎄미시스코 ‘D2’에 이어 이마트가 판매하는 두 번째 전기차다. 트위지는 국내 도심형 초소형 전기차 시장의 80%가량을 차지하는 대표 전기차 모델이다.
일반적인 내연자동차와 달리 콤팩트한 디자인을 적용해 복잡한 도심에서 뛰어난 기동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외관의 개성도 강조했다. 에어백과 디스크브레이크, 4점식 안전벨트와 탑승자 보호캐빈 등을 갖춰 안전성도 확보했다. 220V 가정용 일반 플러그로 충전이 가능해 기존의 전기차와 비교해 충전이 쉽고 편리하다. 3.5시간이면 100% 충전이 가능하고, 1회 충전으로 55㎞에서 최대 80㎞(최고속도 80㎞/h)까지 주행할 수 있다.
이번에 판매하는 트위지는 총 3가지 모델이다. 다양한 사양을 갖춘 △기본형인 2인승 ‘인텐스’ (소비자가 1430만원) △뒷좌석을 트렁크로 대체해 최대 180ℓ/75㎏의 화물을 실을 수 있는 1인승 ‘카고’ (소비자가 1480만원) △2019년 신규 모델로 출시한 2인승 ‘라이프’(소비자가 1330만원) 등이다.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보조금과 지자체별 별도 보조금 혜택을 더하면, ‘인텐스’ 모델 기준으로 실제 구매가격은 지역에 따라 510만원(청주)에서 810만원(대구)까지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보조금과 지자체별 별도 보조금 혜택을 더하면, ‘인텐스’ 모델 기준으로 실제 구매가격은 지역에 따라 510만원(청주)에서 810만원(대구)까지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이마트는 국내 대형마트 중 최초로 국내 완성차 기업과 손잡고 초소형 전기차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이마트 스마트 모빌리티 매출은 344%나 뛰었다. 최근 몇 년 사이 친환경 이동수단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2017년 50% 성장에 이어 지난해는 쎄미시스코 초소형 전기차 D2를 판매하면서 급성장했다.
국내에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이 본격 형성되기도 전인 2015년부터 전기차, 전기자전거, 전기 이륜차·삼륜차와 전동휠 등을 선보이며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것이 적중했다는 게 회사 측 자평이다.
올해는 르노삼성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가 추가되면서 지난해 대비 2.5배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2017년 3월 스마트 모빌리티 편집매장인 '엠라운지(M-Lounge)' 1호점을 영등포에 연 것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13개 매장까지 확대했으며 향후에도 지역별 거점 점포 형태로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이마트 스마트 모빌리티 매출은 344%나 뛰었다. 최근 몇 년 사이 친환경 이동수단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2017년 50% 성장에 이어 지난해는 쎄미시스코 초소형 전기차 D2를 판매하면서 급성장했다.
국내에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이 본격 형성되기도 전인 2015년부터 전기차, 전기자전거, 전기 이륜차·삼륜차와 전동휠 등을 선보이며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것이 적중했다는 게 회사 측 자평이다.
이마트는 전기차 사용인구 증가를 고려한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전국 이마트 매장 13곳의 주차장에 집합형 초급속 전기차 충전소 ‘일렉트로 하이퍼 차저 스테이션(Electro Hyper Charger Station)’을 구축했으며 올해는 35개 매장에 추가로 초급속 전기차 충전 시설을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허준석 이마트 스마트모빌리티 담당 바이어는 “트위지는 1~2인용 초소형 전기차의 대표 모델 중 하나로 앞서 선보인 D2와 함께 이마트 내 초소형 퍼스널 모빌리티 매출을 견인할 것”이라며 “친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마트가 앞장서서 대기오염 없는 다양한 친환경 이동수단소개에 적극 나서서 다가오는 친환경 자동차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