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공주 누구? 태종 이방원 딸이자 세종 여동생…남편 때문에 건강 잃고 21세 사망
2019-03-04 16:29
정선공주는 태종 이방원의 딸이자 세종대왕의 동생으로 21세라는 젊은 나이에 숨을 거둔 비운의 인물이다.
정선공주는 태종과 원경왕후 사이에 태어났다. 정선공주는 부마 간택제로 남경문의 아들 남휘와 결혼해 1남 1녀를 낳았다.
결혼하고 얼마 뒤 어머니인 원경왕후가 숨졌고, 어머니의 3년상이 끝나기 전 아버지인 태종도 세상을 떠났다.
그런데 남편인 남휘는 태종과 원경왕후의 장례를 치르는 동안 얼굴 한번 비추지 않았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3년상을 치르느라 결국 건강이 나빠졌고 21세 나이로 숨을 거뒀다.
남편 남휘는 정선공주가 아플 때 문병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잇따라 외도까지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