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시 변호인 우울증·공황장애 언급에 누리꾼 "그만 좀 해라" "뭔 말같지도 않은"
2019-03-04 14:52
검찰, 쿠시에 징역 5년 실형 구형
마약 혐의로 재판을 받은 래퍼 쿠시의 변호인이 선처 이유로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언급하자 누리꾼들의 부정적인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그놈의 공황장애랑 우울증 그만 좀 해라~ 징그럽다(km***)" "그러면 마약 해도 됩니까?(si***)" "아니 우울증이었음 치료를 해야지. 마약으로 치료하고 선처를 구한다고? 말도 안 되는 이야기네요(lk***)" "참 마약 하는데 별의별 거지 같은 이유도 많다. 그럼 이 나라 사람들 우울증 걸리고 불면증 있고 공황장애 있어서 다 마약 하냐?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리야. 죗값 달게 받고 나와라(ji***)" "무슨 세상 우울증 있는 사람은 다 마약하냐. 요새는 뭐만 하면 우울증이다, 조현병이다 이러네;; 정신질환으로 제발 덮으려고 하지 맙시다. 그냥 죗값 치뤄라(ch***)" "무슨 변명하는 것도 역겹다. 불면증 공황장애 우울증을 마약으로 합리화 시키려 드냐. 으휴(in***)" 등 댓글로 맹비난했다.
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쿠시에게 징역 5년 실형과 추징금 87만 8000원을 구형했다.
쿠시는 지난 2017년 11월 26일부터 12월 12일까지 숙소 등에서 2차례 마약을 흡입했고, 3번째 마약을 구하려다가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