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CES' 꿈꾸는 서울모터쇼…SKT·테슬라 최초 참가

2019-03-04 13:31
-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 주제

정만기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9서울모터쇼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제공]


세계자동차산업협회(OICA)가 공인한 한국 유일의 국제 모터쇼인 '서울모터쇼'가 오는 29일부터 열흘간 열린다. 이번 모터쇼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으로, 22대의 신차가 공개된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참가업체·신차·모터쇼 주제에 부합하는 테마관 구성 등 2019서울모터쇼의 추진현황을 소개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서울모터쇼는 국내 6개(현대, 기아,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 제네시스), 수입 14개(닛산, 랜드로버, 렉서스, 마세라티,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비엠더블유, 시트로엥, 재규어, 토요타, 푸조, 포르쉐, 혼다, 테슬라) 등 총 20개의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한다. 테슬라모터스는 서울모터쇼 최초 참가다. 더불어 캠시스, 파워프라자 등 국내외 전기차 브랜드 7개와 SK텔레콤, 한국전력등도 서울모터쇼와 함께한다.

전시 전체 차량 대수는 약 100대다. 신차는 잠정적으로 월드프리미어 2종(콘셉트카 1종 포함), 아시아프리미어 10종(콘셉트카 4종 포함), 코리아프리미어 10종 등 22종이다.

완성차 등 전통 제조분야 외에도 파워프라자, 캠시스 등 전기차 브랜드, SK텔레콤 등 IT기업, 한국전력, 동서발전 등 에너지기업, 현대모비스·유라코퍼레이션 등 부품업체 등 180개의 자동차 유관기업들도 참가한다. 최종 참가업체는 190개 내외로 추정된다.

조직위는 완성차 중심이던 서울모터쇼의 개념을 확장해 모빌리티쇼로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만기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참여 업체 수에서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지만 질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완성차와 부품 업체 전시에 SK텔레콤 등을 참여시키는등 지속가능한 모터쇼 유지와 한국판 CES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관을 구성해 참여하는 국가도 늘었다. 과거에는 독일, 멕시코, 체코 등이 국가관으로 참석했는데, 올해는 영국이 신규 참가한다. 국가관은 주정부 및 부품업체로 구성되며, 한국시장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기관 및 기업의 주요 인사들이 다수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