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통신사 선라이즈, 화웨이 장비로 3월 5G 첫 상용화

2019-03-04 10:01

올레프 스완티(Olaf Swantee) 선라이즈 최고경영자(CEO)가 MWC 2019 기간 중 열린 화웨이 행사에 참석해 5G 상용화 서비스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화웨이]


화웨이는 스위스 이동통신사 선라이즈(Sunrise)가 3월 중 스위스 첫 5G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올라프 스완티(Olaf Swantee) 선라이즈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MWC 2019에서 "선라이즈 5G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스위스의 첫 5G 선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라이즈 5G 네트워크는 3월 중 스위스 전역 150개 지역에 상용화 될 예정이다.

선라이즈는 2017년 12월 초 화웨이와 5G 네트워크 기반 가상현실, 파노라마 비디오 생중계, 12채널 울트라 고화질 비디오 등의 비즈니스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3.5GHz 대역에서 다운 링크 처리 속도는 3.28Gbps에 달했다. 2018년 6월에는 스위스 최초로 엔드-투-엔드 5G 표준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했으며, 11월엔 스위스 스키 리조트 라스(Laax)에 표준 5G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선라이즈는 5G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B2B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에 보다 유연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화웨이는 선라이즈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무선 네트워크, 수송망, 코어망 등 혁신적인 엔드-투-엔드 5G 상업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올라프 CEO는 "화웨이의 혁신적인 5G 솔루션과 실제 구축 경험에 힘입어, 선라이즈는 고객에게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스위스 최고의 5G 서비스 제공기업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