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talk 생활경제] 미국 암학회가 주목하는 국내 제약사
2019-03-05 00:08
미국 암학회(AACR)에 참여하는 국내 제약사들이 주목받고 있다. 올해 110번째인 AACR은 오는 29일부터 4월 3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된다. AACR 학회는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의 4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한 권위적인 학회다.
국내 기업으로는 한미약품·유한양행·종근당·녹십자·동아에스티·삼진제약·영진약품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들은 주로 신규 물질의 동물테스트에서 나타난 항암효과 규명에 관한 초기 단계의 연구결과를 비롯해 암 치료 동향 및 전문가 토론 등 다양한 세션을 마련했다.
올해는 국내업체들의 면역항암제에 대한 발표가 많아졌다. 면역항암제는 효능이 뛰어나고 적응중 확대가 용이하기 때문에 그만큼 가치가 높다. 면역항암제 개발업체는 유틸렉스, 큐리언트, 코오롱 생명과학 , 엔지켐생명과학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