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뮌헨 정우영, 분데스리가 데뷔...짜릿했던 5분
2019-03-03 09:52
한국 축구의 떠오르는 유망주 정우영(20·바이에른 뮌헨)이 마침내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뤘다.
정우영은 3일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41분 토마스 뮐러 대신 교체 투입됐다. 정우영의 분데스리가 첫 데뷔다.
정우영은 5분 동안 자신의 면모를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뛰었다. 그는 2선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받치면서 부지런히 움직였다.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팀 대건고에 재학 중이던 정우영은 2017년 뮌헨으로 이적해 국내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계약기간은 4년6개월이다. 지난해 11월에는 만 19세로 벤피카(포르투갈)전에 나서 한국인 최연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 기록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