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베이징 본사 캠퍼스 조감도. [사진=알리바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수도 베이징에 제2 사옥 캠퍼스를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중국 IT전문매체 IT즈자가 28일 보도했다.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전자성북구에 위치할 사옥은 올해 11월 착공에 돌입해 2024년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총 건축면적 47만 ㎡로, 총 투자액만 68억9000만 위안(약 1조1500억원)이다. 알리바바는 "주요 사업이 대부분 베이징에 자리잡고 있고, 베이징에만 만명이 넘는 직원이 일하고 있다"며 "알리바바의 디지털 경쟁력이 베이징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