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뉴비전 엘크루' 모델하우스 첫날 인파… 대우조선해양건설 공급

2019-03-01 00:30
분양 관계자 "유상옵션 최소화 수요자 부담 줄여"

28일 문을 연 '평택 뉴비전 엘크루' 아파트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사진=대우조선해양건설 제공]

대우조선해양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합정동에 분양하는 '평택 뉴비전 엘크루' 모델하우스에 인파가 몰렸다. 오픈 첫날이 평일임에도 입장 대기줄이 외부로 100m 이상 이어져 인기를 실감했다.

지난달 28일 문을 연 '평택 뉴비전 엘크루' 모델하우스 현장. 차량을 갖고 방문하려는 이들이 한데 몰리면서 오전에 일대 교통혼잡이 빚어졌다. 1400가구 규모의 대단지에 주목한 실수요자 중심으로 발길이 이어진 것으로 분양사 측은 분석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 조용남 분양소장은 "단지는 삼성 등 대기업 투자를 바탕으로 산업단지 조성이 활발한 평택지역 핵심 생활권에 들어설 예정"이라며 "마감자재 고급화 및 공간(펜트리) 활용 최대화 그리고 유상옵션 최소화로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 등 소비자 부담을 줄여주는 요소들이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현지에 선보인 유니트를 둘러본 40대 김혜림씨(천안)는 "모든 타입에서 생활공간이 넓게 반영됐다. 기존 아파트에서 보기 어렵던 유리 파티션 등이 적용된 새로운 인테리어 요소도 마음에 들어 청약을 적극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7층 아파트 15개 동에 전용면적 64~84㎡, 총 1396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넓은 동간거리와 탁트인 조망권, 포베이 판상형 평면 등 전반적 상품성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일반적으로 유상 제공되는 빌트인 옵션 대부분을 기본 분양가에 포함시켰다.

평택시청을 중심으로 평택보건소·세무서, 비전2동 행정복지센터, 평택 남부문화예술회관 등 여러 관공서가 가깝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합정동 1-5번지에 위치한다. 향후 청약일정은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7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