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 차세대 ‘방사선 암치료’ 기기용 디텍터 논문 미국 국제광학학회서 발표

2019-02-28 11:08
'2019 SPIE 메디컬 이미징 학회'서 미국 유펜대와 차세대 암치료용 디텍터 실험 데이터 공개

 

의료 및 특수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는 차세대 입자(양성자와 중이온) 방사선 암치료 기기용 디텍터의 논문을 `국제광학학회 SPIE’에서 최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뷰웍스가 미국 펜실베니아대학(유펜)과 공동 진행한 실험 결과다.

1995년 미국에서 설립된 SPIE(International Society for Optics and Photonics)는 광기술 연구자와 개발자를 대상으로 매년 25개 이상의 국제 학회 및 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는 광학 분야 최고 귄위의 국제 학회이다.

뷰웍스는 지난 19일 학회에서 개발 중인 신개념 디텍터가 양성자 및 중이온 암 치료의 현 기술적 난제를 극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데이터를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과의 협업을 통해 입증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양성자 및 중이온 치료는 종양 주변의 정상 조직의 파괴를 현격히 감소시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꿈의 치료’로 불리는 차세대 암 치료 시스템이다. 

회사 측은 이 디텍터를 상용화할 경우 고에너지에서도 정밀한 처치 영역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사선의 정보를 거의 실시간으로 제공해 시술 프로세스를 확인할 수 있어 양성자 치료의 안전성과 효율성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뷰웍스 관계자는 "뷰웍스의 기술 가치를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광학학회에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여러 연구 단체 및 기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제품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