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김형 사장 및 임원진 20만주 회사주식 매입

2019-02-28 10:22
미래성장 확신, 책임경영 의지 알려

지난해 창립 45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뉴비전 'Build Together'를 발표하고 있다.[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 임원진이 회사주식을 대거 매입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렸다. 2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김형 사장 및 사외이사 3명을 포함한 임원진 33명이 회사주식 약 20만 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번 회사주식 매입은 우리사주조합 방식이 아닌 각 임원들의 자율의사에 따른 것이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창립 45주년을 맞아 뉴비전 'Build Together'와 4대 핵심전략으로 2025년까지 매출 17조원, 영업이익 1조5000억원의 '글로벌 Top 20' 진입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작년 6월 김형 사장 취임 이후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지속적 성장가능성에 대한 확신과 기업가치 회복의 기대감이 높다"며 "중장기 전략 실행에 따른 끊임없는 혁신과 발전으로 회사의 미래가치 제고에 대해 무한 책임경영 의지를 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