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B1A4 산들, 한 달간 칩거한 이유는? "사람들과 말하고 싶지 않았다"

2019-02-28 09:04
산들 "B1A4 재계약 문제 때문에 체감상 한 달 정도 집에만"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그룹 B1A4 산들이 최근 한 달간 집에서만 있었던 사연에 대해 털어놨다.

산들은 27일 저녁 ‘나...ㄱㅏ끔 눈물을 흘린ㄷㅏ...’ 특집으로 꾸며진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팀 재계약 문제로 맘 고생했던 사연을 전했다.

이날 MC 윤종신은 산들에게 최근 한 달 동안 집에만 있었던 사연에 관해 물었다. 그러자 산들은 “체감상 한 달 정도 집에만 있었다. B1A4 재계약 문제 때문”이라며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라는 생각이 들자 너무 싫었다. 밖에 나가고 싶지 않고,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러다 문득 내가 지금 뭐하는 거지 싶으면서 눈물이 났다”며 “그때 마침 신우와 공찬이 연락이 와서 같이 이야기했고, 덕분에 다시 웃으면서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B1A4의 멤버였던 바로와 진영은 지난해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다. 하지만 이들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탈퇴는 아니라는 뜻을 밝혀 ‘B1A4’의 완전체 활동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