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연애의 맛 김진아 "처음 안 것도 아니고" 김정훈 피소 알고 있었나…댓글 삭제
2019-02-28 00:00
'연애의 맛' 러브라인 그렸다가 입방아 올라
가수 출신 배우 김정훈이 전 여자친구에게 피소를 당한 가운데, '연애의 맛'을 통해 러브라인을 그려냈던 김진아가 의미심장한 댓글을 남겼다가 돌연 삭제했다.
27일 김진아는 자신을 향한 걱정이 쏟아지자 댓글을 통해 "확실한 건 아니었고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어제 처음 알았던 것도 아니고 괜찮아요. 막판에 괜히 고생하신 제작진분들만 욕먹고 할 때마다 답답했는데 뭐.. 차라리 다행이네요. 비공개해라 댓글 닫아라 걱정 많이들 해주시는데,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언젠가는 다시 열 건데 그때 또 이 일 상기될 것 같아서 짜증도 나고 제가 숨어야 할 이유는 없으니까요 싶어서.. 제 엄마 아부지 새벽부터 저 걱정하셔서 잠 안 온다고 연락 오실 때 그때만 좀 울었고 사실 저는 아예 괜찮아요. 구설수 오르는 게 조금 힘들기는 한데.. 걱정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하루 되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확실한 건 아니었고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어제 처음 알았던 것도 아니고 괜찮아요'라는 부분이 문제가 되자 댓글을 삭제한 후 그 부분만 제외하고 다시 글을 올려 심경을 밝혔다. 이후 누리꾼들은 '김진아가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김정훈과 러브라인을 그려냈던 김진아에게도 시선이 돌아갔다. 이에 김진아는 직접 글을 남기며 괜찮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김정훈 소속사는 보도 후 "사실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으나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진아 인스타그램 전문>
저 괜찮아요. 막판에 괜히 고생하신 제작진 분들만 욕 먹고 할 때마다 답답했는데 차라리 다행이죠 뭐. 비공개나 댓글 닫으라고 걱정 많이들 해주시는데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오롯이 제 공간인 이곳 언젠가는 다시 열 텐데 그 때 또 이 일 상기될 것 같아서 짜증도 나고 제가 숨을 이유는 없으니까 싶어서. 제 엄마 아부지 새벽부터 저 걱정하셔서 잠 안 온다고 연락 오실 때 그때만 좀 울었지. 사실 저는 아예 괜찮아요! 구설수 오르는 게 좀 힘들기는 한데…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