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9] 삼성전자 "내년 통신장비 점유율 20% 자신…5G는 이미 돌파"
2019-02-27 00:45
한국 및 미국 통신사와 상용계약 체결
삼성전자가 2020년 글로벌 장비 시장 점유율 20% 목표를 변함없이 유지하며 이미 5G 통신장비에서는 20%가 넘는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에서 5G 통신장비 라인업을 전시했다.
삼성전자의 4G LTE 장비 시장 점유율은 5% 수준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5G에서는 반전을 노리고 있다. 한국이 처음으로 5G 상용화 주파수를 송출한 점과 통신장비업계 1위인 중국 화웨이가 미중 무역갈등으로 주춤하는 기회를 노렸다. 미국의 버라이즌, 스프린트, AT&T와도 상용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의 도코모, 중국 차이나모바일, 독일 도이치텔레콤 등 전세계 통신사들과도 협력 관계를 모색했다.
한국이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5G 주파수를 상용화하면서 SK텔레콤, KT 등과 함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협업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의 통신사 오렌지도 삼성전자 장비로 로봇 시연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