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9] 화웨이, ‘메이트북X 프로’ 등 노트북 3종 공개

2019-02-26 14:10
전제 바디 대비 화면 비율 90% 이상...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로 성능↑

화웨이 프리미엄 노트북 '메이트북X 프로'[사진=화웨이]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이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 24일(현지시간) 새로워진 ‘메이트북X 프로’와 ‘메이트북 13’, ‘메이트북 14’ 등 3종의 노트북을 공개했다.

메이트북X 프로는 베젤(화면 테두리)를 최소화한 풀뷰 디스플레이에 성능을 대폭 끌어올렸다. 전체에서 스크린이 차지하는 비율은 91%에 달한다. 외관은 샌드블라스트(sandblasted) 처리된 CNC 가공 메탈 유니바디(unibody)로 매끈한 느낌을 준다. 14.6mm의 얇은 두께와 1.33kg의 무게로 휴대성으 높였다.

화웨이는 일반적인 와이드 스크린보다 생산성과 콘텐츠 제작에 탁월한 3:2 디스플레이 종횡비를 채택했다. 최대 3K 해상도(3000x2000) 및 100%의 sRGB 색상을 재현하는 13.9인치 LTPS 패널도 적용했다.

8세대 인텔 코어 i7 8565U, i5-8265U를 장착해 성능을 높였다. 2GB GDDR5 VRAM에서 실행되는 엔비디아 지포스 MX250을 탑재해 그래픽, 비디오 편집부터 게임 및 멀티미디어 콘텐츠 감상에 이르는 모든 작업이 원활하게 구동된다.

최고 40Gbps의 속도로 양방향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는 새로운 썬더볼트3 포트가 장착됐다.

화웨이는 윈도(Windows) 노트북과 안드로이드(Android) 스마트폰 간의 데이터 전송 문제를 해결하는 업그레이드된 화웨이 쉐어 3.0(HUAWEI Share 3.0) 원홉(OneHop)을 지원한다. 화웨이 쉐어 3.0 원홉은 PC와 스마트폰 간 이미지, 동영상 전송(미국 출시 모델 제외)뿐 아니라 양방향 문서 전송도 지원한다.

화웨이의 초경량 13인치, 14인치 최신 노트북은 보급형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개발됐다.

14인치 화웨이 메이트북 14은 화웨이의 시그니쳐 풀뷰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상단부와 사이드 베젤이 4.9mm에 불과하다. 얇은 베젤은 90%의 스크린-투-바디 비율을 구현했고, 16:9 비율의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다른 제조사와 달리, 화웨이 메이트북 14는 3:2 비율의 화면을 갖췄다.

화웨이는 메이트북에 최초로 2K+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화웨이 메이트북 14에 장착된 풀뷰 디스플레이는 157ppi의 1080p 디스플레이보다 뛰어난 185ppi의 2160x1440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8세대 인텔 코어 i7 8565U(위스키레이크) 프로세서를 탑재, 콘텐츠 작업을 포함한 어떤 작업에도 부드럽고 안정된 경험을 제공한다. 2GB GDDR5 VRAM이 포함된 엔비디아 지포스 MX250 GPU (NVIDIA® GeForce® MX250 GPU)를 적용해, 탁월한 그래픽 및 비디오 편집 작업이 가능하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화웨이 메이트북 13은 최대 8세대 인텔 코어 i7 8565U 프로세서 및 엔비디아 지포스 MX150 GPU로 구동된다. 88%의 스크린-투-바디 비율을 지원하는 3:2 풀뷰 디스플레이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