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취약계층보호...미세먼지 마스크 16만개 보급

2019-02-25 09:51

안산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위하여 미세먼지 마스크 16만개를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대기 정체로 인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건강위협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 및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한다.

시는 관내 보건소를 방문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월부터 약 48,000개를 우선적으로 보급한다. 또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예산 확보를 통해 만 7세 이하 어린이 26,000여명과 만 65세 이상 어르신 11,000여명에게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 시설을 통해 1인 3매씩 보급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마스크 보급 이외에도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무료측정 및 공기청정기 관리 등을 통해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