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북미정상회담]트럼프, 하노이로 25일 출발할 듯..숙소는 JW메리어트 유력
2019-02-24 11:18
트럼프, 26일 하노이 도착 예상..숙소는 JW메리어트 확정된 듯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전용열차를 타고 하노이를 향해 60시간 대장정을 시작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 하노이를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는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이 유력하다.
아직 미국 백악관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ABC뉴스 등 현지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25일 출발해 26일 오전 하노이에 닿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도대로라면 하노이와 미국 동부 시차가 12시간이므로 하노이 시간으로는 26일 저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의 경우 그보다 이른 26일 오전에 하노이 도착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원'을 타고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여사나 트럼프 대통령이 맏딸 이방카의 동행 여부는 알려진 바 없다.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는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이 가장 유력하다. JW메리어트 호텔은 일찌감치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 후보로 거론됐는데, 23일 미국 대통령의 전용 리무진 차량인 ‘캐딜락 원’이 이 호텔에 모습을 드러내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로 확정됐음을 신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