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황미나와 사랑하고 싶은 욕심 있다" 질문에 망설임 없이 '땡'

2019-02-22 08:09

[사진=KBS방송화면캡처]


가수 김종민이 방송에서 황미나와의 결별을 예견했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1박2일'에서 김종민은 '욕심 릴레이 토크'를 하던 중 "그녀와 사랑을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멤버들이 황미나를 언급하자 망설임 없이 '땡'을 외쳤다. 

김준호가 "광고를 찍으려면 여자 모델이 있어야 하지 않냐"고 하자, 정준영은 "종민 형은 와도 좋아하는 척 못하지?"라며 황미나를 거듭 언급했다. 이어 데프콘이 "제수씨 어디가 제일 마음에 드냐"는 질문에도 김종민은 미소만 지었다. 

김종민과 황미나는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을 통해 달달함을 과시해왔다. 하지만 지난달 10일 제주도 여행 후 방송에 나오지 않아 결별설이 나오기 시작했었다. 

결국 21일 방송된 '연애의 맛' 시즌1 마지막 이야기에서 김종민은 "서로 바쁘니까 연락을 안 한 지 오래됐다. 저도 앨범 준비로 정신없고, 통화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촬영을 할 때만 만났다. 미나에게 많은 혼돈이 왔을 것 같다. 스스로 나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던 것 같고, 내 감정을 너무 꽁꽁 싸맸다. 헤어지더라도 표현을 확실히 하고 나서 헤어지는 게 더 나은 것 같다. 우리의 만남이 미나에게 트라우마로 남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결별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