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10 구매 시 액정 필름 선택이 중요한 이유
2019-02-21 11:31
액정 보호 필름에 따라 지문인식 센서가 먹통이 될 수 있다
삼성전자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4종류의 갤럭시S10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S10'은 스마트폰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베젤리스 디자인을 보였다. 오른쪽 위 카메라를 위해 생긴 카메라 홀을 제외하고 디스플레이로 전면을 채우기 위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또 눈여겨볼 지점은 사라진 후면 지문인식 센서다. 대신 전면 디스플레이에 지문인식 센서를 내장했다. 이 센서는 '초음파 지문센서(Fod)' 기술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을 이용해 디스플레이 밑에 센서를 집어넣었다. 초음파를 이용해 사용자의 지문 모양이나 위치 등을 판별할 수 있다. 화면에 손가락을 대기만 해도 갤럭시S10이 인식하는 것이다.
하지만, 일반 액정 보호 필름을 사용하면 디스플레이 지문센서가 인식이 안 되는 문제가 있다. 현재 지문센서를 인식하는 보호필름은 '화이트스톤'에서 제작한 보호필름뿐이다. 필름과 디스플레이 사이에 공기가 들어가면 지문센서가 정상 작동되지 않지만, 화이트스톤은 액상 점착제와 UV경화제로 필름을 부착하는 방식의 보호필름을 자체적으로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