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육군 시험평가단과 무기체계 품질향상 '맞손'

2019-02-20 16:16
무기체계 및 전력지원체계 시험평가 분야 상호 협력

서상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시스템융합본부장(오른쪽)이 20일 진주 본원에서 현승하 육군 시험평가단장과 국방분야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육군 무기체계 시험평가 전담 조직인 육군 시험평가단이 무기체계 품질향상을 위해 힘을 모은다.

KTL은 20일 KTL 진주 본원에서 육군 시험평가단과 국내 개발 무기체계와 전력지원체계의 품질확보 및 신뢰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무기체계 및 전력지원체계의 시험평가 관련 신뢰성 향상 △분야별 전문 인력 구성 및 시험평가 참여 확대 △시험평가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 협력 체계 구축 △첨단기술 연구과제 발굴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서상민 KTL 시스템융합본부장은 "KTL은 다년간의 시험평가 노하우를 축적하고 특히 국산 무기체계의 품질과 신뢰성 향상을 위해 매진해 왔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정기적인 기술교류를 통해 민·군 간의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다지고 국내 무기체계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승하 육군 시험평가단장은 "국내 시험평가 최고 전문기관인 KTL과 업무협약을 하게 돼 기쁘다"며 "양 기관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무기체계 시험평가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주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