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美 전력연구소와 정비관리 기술 공동개발 추진
2019-02-20 13:57
서부발전은 EPRI와 미국의 발전사들과 함께 글로벌 정비관리 플랫폼(Global Preventive Maintenance Platform)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EPRI는 전력산업 기술개발을 위해 1913년에 설립된 비영리 컨소시엄 연구소로 전 세계 40개국의 700여개 에너지 관련 기업이 가입된 세계 최고 권위의 전력연구기관이다.
Global PM 플랫폼은 EPRI의 정비기준 개발 전용시스템인 PMBD(Preventive Maintenance Based Database)와 서부발전의 현장 정비관리 전용시스템인 WP-PM(Western Power Preventive Maintenance Model)을 연계해주는 소프트웨어로 구성되며 지난해 4월부터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하기 시작했다.
서부발전은 EPRI와 공동 개발한 Global PM 플랫폼을 2022년 이후 국내·외 발전사 O&M(Operation & Maintenance)사업 지원 및 자사의 김포 열병합발전소 등 한국형 복합화력의 현장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