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5G 시대 '킬러콘텐츠' 확보해야...규제 개선할 것"
2019-02-20 14:30
KT과천관제센터 방문...5G 서비스 점검 및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0일 5G(5세대 이동통신) 시대로의 성공적 전환을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이 나서 '킬러 콘텐츠(시장을 지배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이날 KT과천관제센터에서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고 KT 및 협력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5G시대의 성패를 좌우하는 관건은 소비자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킬러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통해 다른 나라보다 앞서 5G에 대한 다양한 실적과 경험을 확보하게 되므로 이를 토대로 혁신적인 서비스·콘텐츠 발굴에 집중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오는 3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앞두고 5G 서비스·콘텐츠 분야의 준비현황을 살피고 개발에 참여한 협력기업 및 관련 중소기업들과 함께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1일 SKT 인프라관제센터, 지난 1월 10일 삼성전자 5G 생산라인, 1월 22일 LG 사이언스파크에 이어 네 번째 릴레이 현장방문이다.
현장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황창규 KT 회장, 오성목 KT네트워크부문장, KT 5G 협력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