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 지역 도서관 전문가 초청 토론회 개최
2019-02-19 11:26
공사 경영혁신위원회는 ‘제1차 지역거점 도서관 토론회’에서 북유럽 도서관 선진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도서관은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급속히 발전하고 있고, 한국 도서관도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도출한바 있다.
공사는 지난 1월 지역 도서관 전문가 의견 수렴 일환으로 관내 작은도서관 관계자 인터뷰를 실시(120개관 중 113개관)했으며, 금번 토론회는 이를 공유하고 수정·중원도서관이 지역 거점 도서관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2007년 작은도서관을 개관,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독서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호도애작은도서관 장대은 관장이 <거점도서관에 바란다>를, 2013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선정돼 은평도서관마을협동조합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구산동마을도서관 신남희 관장이 <마을도서관의 탄생, 그리고 과제>를, 김효숙 도서관사업TF분과장이 인터뷰 분석결과를 토대로 <시민을 위한 도서관, 공간을 그리다> 라는 주제로 발제 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3월에는 수정·중원구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설문조사를 실시,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심도 깊게 파악할 예정”이라면서 “수정·중원도서관이 미래 지역거점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