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래된 제조기업 공장 스마트공장으로 변환시킨다
2019-02-19 09:47
중소·중견기업 800여개 사 스마트화...국비 756억원 확보
경기도가 올해 800여개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오래된 공장을 스마트 공장으로 변환시킨다.
19일 도에 따르면 올해 국비 756억원을 확보해 경기테크노파크·경기대진테크노파크와 함께, 도내 793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은 오래된 중소.중견기업의 공장을 스마트공장으로 바꾸거나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체 비용의 50%를 국비로 지원한다. 경기도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756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는데 이는 전체 사업비의 28.2%에 이르는 규모다.
경기도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의 28%인 1971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의 경우 생산성은 30%가 늘고, 불량률은 43.5%, 원가 15.9%, 산업재해 22% 등이 감소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당 고용도 평균 2.2명 증가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공장 관련 설비와 솔루션을 최초 도입하는 기업에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는 신규구축과, 기존 설비시스템의 기능향상을 최대 1억5천만원까지 지원하는 고도화 2가지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