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단기 투자 증가로 차입금 증가 예상" [KTB투자증권]
2019-02-19 00:13
LG화학이 올해 배터리 부문 투자를 늘리며 차입금이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KTX투자증권 자료를 보면 올해 LG전자의 배터리 투자는 3조1000억원으로 추정된다. 나프타분해시설(NCC) 신규 투자 등으로 올해 총 설비투자(CAPEX) 규모는 6조2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희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금 창출력을 넘어서는 단기 투자 급증으로 차입금 증가가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배터리 수주잔고는 2017년 말 42조원에서 지난해 말 85조원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희철 연구원은 "관련 이익이 올해부터 본격 호전될 것이라는 점에서 후발주자와의 격차가 확연해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