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 중인 김지원 아나운서는 누구?

2019-02-18 18:27

[사진= 김지원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김지원 KBS 아나운서가 투병 사실을 밝혔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실 저는 지난해부터 갑상선 항진증과 부정맥 투병 중"이라며 "그간 병원, 회사만 반복하다가 기념일을 기해 큰 맘 먹고 주말여행을 다녀왔는데 오늘 포털 실검 1위에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보실 줄 알았으면 일본 가지 말 걸"이라고 글을 올렸다. 

김 아나운서는 이날부터 2주간 KBS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의 스페셜 DJ로 나서 진행을 맡는다. 

김지원 아나운서는 2012년 KBS 39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KBS 뉴스9', '김지원의 옥탑방 라디오', '도전 골든벨', 'KBS 뉴스광장', 'TV 유치원 콩다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편,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목 안에 있는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정상보다 많이 분비돼 몸이 에너지를 빨리 소모하고 많은 기능들이 항진되는 질병이다. 몸에 열과 땀이 많이 나고 체중이 줄며, 자율신경기능이 흥분돼 심박수가 빨라진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의 가장 흔한 원인은 외부에서 들어온 바이러스를 공격해야 하는 면역력이 자신의 몸을 외부 바이러스인줄 착각하고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