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다음날, 올해 가장 큰 '슈퍼문' 뜬다
2019-02-18 14:19
정월대보름 다음 날인 오는 20일 올해 가장 큰 달이 뜰 전망이다.
18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일 0시 54분 이른바 '슈퍼문'이 하늘에 걸린다. 날짜 상으로는 정월대보름 다음날이다.
슈퍼문은 지구와 달이 가까워져 평소보다 더 크게 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달의 크기가 달라지는 이유는 달이 타원형 공전궤도를 돌기 때문이다. 20일 뜨는 달은 가장 둥글게 되는 '망'(望)인 동시에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한다.
슈퍼문 관측 관건은 날씨다. 달이 뜨는 20일 하늘이 구름이 낄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에 구름 사이로 달을 봐야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