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38세 미혼 누나가 건모 형 좋아해" 발언에 '미우새' 엄마가 보인 반응은?
2019-02-18 12:53
[사진=SBS]
배우 정일우가 자신의 친누나 이상형이 '김건모'였다고 고백했다.
17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게스트로 출연한 정일우가 "38세 미혼 누나가 김건모 형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정일우는 "어디를 가면 누나인 걸 다 알 정도로 굉장히 닮았다"며 누나를 소개했다. 이어 "(누나가) 패션디자인을 공부해서 10년가량 외국에 있다가 지금 한국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일우는 "누나가 '미우새'형들 중에 좋아하는 분이 계신다. 김건모 선배님을 굉장히 좋아한다"며 "누나가 TV를 보다가 '김건모와 결혼하는 사람은 평생 안 심심하겠다'고 하더라"며 김건모를 언급했다.
이선미 여사는 "건모 집에 국수 기계 갖다 놓았다"며 정일우의 이야기에 화답했다. 정일우가 김건모를 매형으로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자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 누나가 좋아한다면 반대할 일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