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14kg 빼고 ‘겨울 제철미남’ 복귀···아이유와 비슷?

2019-02-18 10:22
정일우, 겨울미모 되찾은 비법···탄수화물 줄이고, 지방 또는 단백질 섭취하는 저탄고지

배우 정일우가 11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새 월화드라마 '해치'는 왕이 될 수 없는 문제적 왕자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사헌부 다모 여자(고아라 분), 열혈 고시생 박문수(권율 분)와 손잡고 왕이 되기 위해 노론의 수장 민진헌(이경영 분)에 맞서 대권을 쟁취하는 유쾌한 모험담을 그린 작품이다. '이산', '동이' 등 사극 흥행불패 김이영 작가의 2019년 야심작이자 정일우의 소집해제 이후 첫 작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11일 밤 10시 첫 방송.[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정일우가 ‘입금 전후’ 체중 관리에 대해 밝혀 화제다.

정일우는 지난 17일 밤 방영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다.

김신영이 “다섯 끼를 먹으면서 살을 뺐다. 아몬드 20알, 사과 반 개, 두유 한 팩씩 먹었다”고 말하자 정일우도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정일우는 “저도 군 복무 하는 동안 14kg가 쪘었다“며 ”저의 다이어트 성공 공식은 입금 전후다. 작품이 결정되면 배역에 맞는 몸을 만들어야 되다 보니 관리를 시작한다. 3~4주 만에 14kg을 뺐다“고 말했다.

거의 한달 만에 체중 감량에 성공한 셈이다. 특히 정일우는 “고구마를 제외하고 탄수화물 섭취를 중단했다”며 “고구마, 닭가슴살, 계란만 섭취하고 하루에 2~3번씩 운동했다. 걷는 것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는 대신, 닭가슴살이나 계란과 같은 단백질류를 보충하는 다이어트 식단을 줄여서 ‘저탄고지’라 부른다.

정일우 뿐만 아니라 설 명절 이후 과식을 했거나, 기름진 식단으로 급격하게 불어난 몸매를 관리할 때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효과를 볼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인기다.

과거 가수 아이유의 경우 중요한 날을 앞두고 6일 전부터 하루에 물을 3L씩 섭취하고, 해당 일 전날은 물 또한 마시지 않는 방법으로 ‘붓기’까지 쫙 뺐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