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정일우, 절친 이민호 언급에 시청률도 쑥…4주 연속 20%대
2019-02-18 08:42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어제(17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2부 기준 2049 타깃 시청률 10%, 연속 4주간 2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게스트로 정일우가 등장, 절친한 사이인 이민호에 대한 에피소드부터 첫키스에 대한 이야기까지 화려한 입담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일우는 "저도 제일 친한 친구가 이민호인데, 저희가 학창시절부터 친했다"라며 "저랑 민호도 완전히 반대다. 유일하게 똑같은 것은 음식취향"이라며 "그 친구가 술을 한 잔도 안하고, 저도 술을 마신지 몇 년 안 됐다. 만나면 남자 둘이 커피 마시고, 카페에 가고 한다. 이제는 내가 술을 한 두잔 마신다"라고 말했다.
정일우는 "어렸을 때는, 저 친구는 '왜 저런 생각을 하지?', '왜 나와 다르지?' 이런 생각을 한 적도 있다"라며 "이제는 서로를 배려하고 달라서 더 친해진 것도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정일우는 "이민호도 지금 군 복무 중"이라며 "그 친구가 고등학교 때 옆 학교에 있었는데 유명했다. 처음 봤는데 빛이 났다"며 회상하기도 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한 MBC ‘내 사랑 치유기’는 15.3%, KBS2 ‘개그콘서트’는 5.8%,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은 6.5%, JTBC ’썰전’은 1.9%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