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친母 100일 만에 떠나고 父 두번 재혼…"혼란스러웠다"

2019-02-17 14:46
15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밝혀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개그우먼 이성미가 생후 100일 만에 생이별한 친어머니를 그리워했다.

15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개그우먼 이성미가 출연해 고등학교 동창 찾기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성미는 "제가 태어난 지 100일 정도 지났을 때 친어머니가 내 곁을 떠났다고 한다. 친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원래 고향은 서울인데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재혼하며 부산으로 전학을 오게 됐다. 학창시절 대부분을 부산에서 보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재혼을 하신 뒤 사업이 망해 구치소에 가셨다. 그때 새어머니가 나에게 잘해 주었지만, 13살 때 자궁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또한 이성미는 "내가 15살 때 어버지가 세번 째 결혼으로 새 가족들이 생겼지만, 나는 부적응자였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