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케어 박소연 대표 자택 압수수색…휴대전화·노트북 압수 '곧 소환'

2019-02-17 09:54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경찰이 '케어' 박소연 대표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16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5일 박소연 대표 자택에서 휴대전화와 노트북PC를 압수해 분석 중이다. 경찰은 분석이 끝나면 관련자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한 뒤 박 대표를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미 경찰은 지난달 31일 케어 사무실과 동물보호소, 입양센터 등 9곳을 압수수색해 회계자료 등을 확보한 상태다. 

박소연 대표는 보호소 공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구조한 동물 250여 마리를 안락사하고, 안락사 사실을 숨긴 채 후원금을 모으고 후원금을 목적 외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