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 첫날 4000명 발길 '북적'

2019-02-16 09:25
내방객 "검단신도시에서 처음 나오는 1군 브랜드 아파트 주목"

15일 문을 연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다.[제공=대우건설]

수도권 2기 신도시 가운데 한 곳인 인천 서구 검단에서 문을 연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오픈 첫날에 하루 동안 4000여 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 15일 오전 인천시 서구 원당동 유현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모델하우스. 문을 열기 전부터 긴 줄이 외부에 늘어섰다. 분양 관계자는 "이른 시간부터 눈이 내리면서 찾는 이들이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관심이 더욱 뜨거웠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분양사 측은 이날 오전에만 약 1500명, 오후 2500여 명이 각각 찾은 것으로 집계했다. 내방객들은 현지에 마련된 여러 타입의 유니트를 둘러보며 적극 관심을 보였다. 특히 검단신도시에서 처음 나오는 1군 브랜드 아파트란 점에도 주목했다.

인천에 사는 50대 여성 A씨는 "넓은 공간활용이 마음에 들었다. 직접 들여볼 수 있었던 84C타입은 주방과 별도로 다이닝룸까지 있는 구조라 새로웠다"며 "6인용의 넓은 식탁을 두고도 면적이 남는 것을 보고 역시 브랜드 아파트는 다르구나란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검단신도시 AB16블록에 들어서는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으로 1540가구 전체가 일반에게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75㎡ 172가구, 84㎡A 642가구, 84㎡B 234가구, 84㎡C 166가구, 105㎡ 326가구 등이다.

청약은 이달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과 21일 각각 1순위,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 27일, 계약이 3월 11~13일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주차장은 가구당 1.39대를 제공한다. 입주는 2021년 8월 이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