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한국외대, 지역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맞손

2019-02-15 16:01
"새로운 패러다임의 인문학 강좌와 독서 프로그램 활성화"

백군기 시장(오른쪽)이 김인철 총장과 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제공]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5일 시장실에서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와 지독서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의 인문정신문화 확산과 관내 공공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내용은 한국외대는 인문정신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맞춤형 인문학 강좌와 특강 등을 기획‧제공한다. 용인시는 강좌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하는데 협력한다.

앞서 한국외대는 지난 2017년부터 수지도서관과 동백도서관, 기흥도서관 등 관내 도서관에서 소속 교수들의 재능기부로 20여회의 인문학 강좌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와는 별도로 글로벌캠퍼스 내에서 모현읍을 비롯한 인근 주민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도 2년여 전부터 운영해 왔다.

백군기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인문학 강좌와 독서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