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애나, 작년 엑스터시 투약 혐의 추방 명령…"버닝썬에서 마약 복용" 인정
2019-02-15 14:44
15일 채널A에 따르면 '애나'로 불린 26살 중국인 여성 파모씨는 지난해 9월 버닝썬 등에서 '엑스터시'라는 마약을 투약하다 적발됐다.
파씨는 검찰 조사에서 "버닝썬과 강남의 다른 클럽 한 곳, 그리고 자택에서 마약을 복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말 파씨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했다. 법무부는 지난해 11월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출국명령을 내렸다.
파씨는 8년 전 서울에 있는 한 대학 연기학과에 외국인전형으로 입학해 지난해 졸업했다. 졸업 이후 버닝썬 클럽에서 중국인 VIP 고객을 유치하는 업무를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