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주역으로 캐스팅

2019-02-12 13:57

[테이 사진=수키컴퍼니 제공]

가수 겸 뮤지컬 배우 테이가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에서 주역을 맡게 됐다.

제작사 수키컴퍼니는 12일 오는 1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여명의 눈동자'의 주요 캐스팅을 발표했다.

3·1운동 100주년 기념 공연으로 제작된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1991년 방영된 동명의 MBC 드라마를 극화한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는 일제 강점기부터 한국전쟁 직후까지 격변기를 배경으로 여옥, 대치, 하림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운명이 그려진다.

테이는 동경제대 의학부 학생으로 군의관으로 전쟁에 끌려와 여옥에 사랑을 느끼는 하림 역에 캐스팅됐다. 이경수와 함께 하림을 연기하게 됐다.

중국 남경부대에서 여옥을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또다시 전투에 끌려가게 되면서 여옥과 헤어지는 대치 역은 박민성과 김보현이, 여옥 역은 김지현과 문혜원이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