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병목안 캠핑장 시설 대폭 확충한다
2019-02-11 13:26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사업비 2억원을 들여 병목안캠핑장의 시설을 대폭 확충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3월 착공해 4월까지 끝낼 예정이다.
확충되는 편의시설로 캠핑의 핵심인 텐트 설치가 가장 눈에 띈다.
캠핑장입구 주차장에는 6면을 추가하고, 75㎡에 불과한 화장실은 120㎡로 증축해 보다 편리하게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5월중에는 와이파이존도 구축할 예정이다.
2013년 3월 병목안 문화공간에 개장한 병목안캠핑장은 6,932㎡면적에 50개의 캠핑데크를 비롯해 샤워장, 개수대, 전기설비 등을 갖추고 있으며,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예약제로 운영된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의 명소 중 한군데”라며, “시민들이 피로를 풀고 재충전 할 수 있는 최적의 힐링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