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안재욱 "아침이라 괜찮을 줄 알았는데..."

2019-02-11 13:10
안재욱은 11일 이데일리와 인터뷰 통해 밝혀

[사진=안재욱 인스타그램 캡쳐]



배우 안재욱(48)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자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안재욱은 11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9일 지방 공연 후 술자리가 있었고 자리를 마친 후 숙소에서 잠이 들었다"며 "다음 날 아침이었던데다 몸이 개운했고, 마침 로드매니저도 없었다. 또한 새벽이나 이른 아침도 아닌 오전 9시 30분이라 괜찮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것이 제 불찰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안재욱의 소속사 제이블엔터테인먼트는 "안재욱은 지난 9일 밤, 지방 일청을 마친 후 숙소 옆 식당에서 동료와 술자리를 가졌다. 숙소로 복귀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했음에도 10일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함께 일하는 많은 분들께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방법을 강구하며 신속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재욱은 지난 9일 오후 늦은 시간 지방일정을 마친 후 술을 마신 뒤 숙소로 돌아가 휴식한 후 10일 서울로 출발하던 길에 음주 단속에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