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리아, 2300여개 주요 부품 가격 인하...평균 12%↓

2019-02-11 10:17
브레이크 디스크·오일필터 등 포함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월부터 2300여 개에 달하는 부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인하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인하 품목으로는 브레이크 디스크의 권장소비자가격이 평균 약 22%가 인하돼 C-클래스(W204)와 E-클래스(W212)는 13만3100원, 브레이크 패드는 약 26% 인하돼 S-클래스(W221)는 17만2700원으로 책정됐다. 오일필터의 권장소비자 가격은 평균 약 19%가 인하돼 C-클래스는 2만1890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C-클래스(W204), E-클래스(W212) 등 보증기간이 만료된 일부 차종의 경우, 교체 빈도가 높은 주요 소모품과 범퍼 등 외장 부품의 권장소비자가격을 인하함으로써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장기 보유한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했다고 벤츠 코리아는 설명했다.

김지섭 벤츠 코리아 고객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2010년부터 지속해온 부품 가격 인하 노력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순정부품과 서비스를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최고의 서비스와 품질로 2019년도에도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