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방송통신고 졸업식 참석 “입학 때 마음가짐 기억해야”

2019-02-10 15:38
수성고등 부설 방송통신고 졸업생 새 출발 격려
1978년 이후 6966명 졸업해

[사진=교육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0일 경기도 수원시에 소재한 수성고 부설 방송통신고 졸업식에 참석했다.

수성고 부설 방송통신고는 1978년 1회 졸업식 이후 40여 년 간 총 6966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학령기를 놓친 성인과 청소년에게 제2의 도약을 위한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다.

유 부총리는 졸업하는 고등학생 132명에게 축하와 함께 “졸업 후 많은 도전과 어려움을 맞닥뜨릴 때 방송통신고에서의 생활과 학교를 입학할 때의 꿈 그리고 마음가짐을 기억하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학업에만 전념하기 힘든 상황임에도 방송통신고를 통해 그동안 잊고 있던 꿈과 학창 시절을 찾은 것처럼 많은 학생들이 배움의 의지를 불태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수성고 부설 방송통신고 졸업생의 새 출발을 축하하고,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을 교육하는 학교현장의 노력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