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혁신기술 벤처기업 '차등의결권 도입' 검토
2019-02-10 13:02
조정식 정책위의장 "자본시장 구조와 관행, 혁신 친화적으로 탈바꿈"
여권이 '벤처기업 차등의결권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한다. 혁신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지는 취지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혁신 창업 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자본시장의 구조와 관행을 '혁신 친화적'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차등의결권은 '1주 1표'의 보통주뿐만 아니라 다수 의결권을 가진 주식을 허용하는 것이다.
민주당은 정책위 내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설치, '기업 상속세 제도'와 '증권거래세' 등도 개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