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설 연휴 최다 판매 치킨은 뿌링클”

2019-02-08 09:50
혼설족, 차례음식 간소화 등 명절 트렌드 변화로 전주 대비 10%↑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설 연휴 최고 인기 메뉴 자리는 ‘뿌링클’이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달콤하고 짭짤한 치즈를 사용한 뿌링클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선호도가 높아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회사 측은 평가했다.

이어 기본에 충실한 오리지널 ‘후라이드 치킨’이 2위, 매콤한 맛이 특징인 ‘맛초킹’이 3위로 집계 됐다. 이밖에도 치킨 메뉴의 스테디셀러인 ‘양념치킨’과 에스닉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치하오’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bhc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전체 주문량이 전주 같은 요일 대비 10% 상승했다고 밝혔다.

치킨 주문량이 늘어난 것에 대해 변화된 명절 트렌드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1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설에 고향을 찾는 대신 혼자 휴식을 취하는 소위 ‘혼설족’이 늘고 있고, 차례 음식도 간소화하는 경향이 많아지면서 배달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게 bhc 측의 분석이다. 

bhc치킨 관계자는 “설 연휴에도 고객 편의를 위해 힘써 주신 전국 가맹점주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 한해도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bhc '뿌링클' 치킨 [사진=bhc치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