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치, 서울시 여성전용 택시 '웨이고 레이디'에 카시트 제공

2019-02-08 09:24
택시 카시트 장착률 증진 통해 교통문화 선진화 힘쓸 것

아동이 카시트를 장착한 서울시 여성전용 택시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다이치 제공]


다이치는 8일 타고솔루션즈와 이달 말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서울 내에서 운행되는 여성전용 예약제 콜택시에 다이치의 카시트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로부터 택시운송가맹사업 면허를 부여받은 타고솔루션즈는 여성전용 예약택시인 '웨이고 레이디'의 시범서비스를 이르면 이달 중 시작한다. 웨이고 레이디는 손님과 운전자 모두 여성이며, 초등학생까지는 남자아이도 동반 탑승이 가능하다. 이 중 국내 최초로 영·유아용 카시트가 장착될 택시는 약 20대이며, 시범서비스 기간은 3개월이다. 시범 서비스 이후 오는 2020년까지 차량 500대, 운전자 100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웨이고 레이디에는 다이치의 회전형 카시트인 '원픽스 360'과 확장형 카시트인 '브이가드 토들러'가 장착된다. 또한 다이치는 카시트 뿐 아니라 카시트 안전교육 프로그램 시행, 카시트 및 비상용품 관리, 웰컴키트 프로모션 운영 등 '제로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카시트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웨이고 레이디를 운행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월1회 카시트 제품 설치 요령 및 작동 방법 안내와 유아·임산부 관련 안전교육을 시행한다. 또한 매월 진행되는 카시트 관리를 통해 정상 설치 여부와 청결도 및 위생상태 확인 과정 등을 거칠 예정이다. 이 같은 다이치만의 세심한 관리와 다양한 혜택으로 서비스 이용자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다이치 담당자는 "다이치의 주요 고객인 여성과 아이를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 문화 정착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무협약 및 폭넓은 활동을 통해 국내 카시트 장착률 증진 및 교통문화 선진화를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