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유입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상주시’

2019-02-06 11:46
거점소독시설 및 일제소독으로 구제역 원천차단

조성희 상주부시장(좌로부터 7번째)이 구제역 공동방제단을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사진=상주시 제공]

지난달 28일 경기도 안성시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경북 상주시는 본격 방역에 나서고 있다.

상주시는 안성시에서 또다시 2차 구제역이 발생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구제역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19.01.30.)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성희 상주시 부시장은 축산업협동조합장 등 축산 관련 단체장들과 함께 관내 거점 소독 시설과 공동방제단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조 부시장은 “거점 소독 시설과 취약 농가 대상 공동방제단의 방역활동, 철저한 백신 접종 및 소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상주시는 지난달 30일 축산 관련 시설, 소규모 취약 농가에 대한 일제소독을 실시한데 이어 오는 7일에도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일제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시청에 ‘방역대책본부상황실’을 설치해 방역을 독려하는 등 휴일 없이 비상 방역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