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20일까지 국책은행에 설 연휴 특별자금 대출 신청하세요

2019-02-03 14:53
산업은행·기업은행 창구서 상담 받아


설 연휴를 맞아 국책은행이 특별 공급하는 운전자금 및 결제성자금 대출을 받으려면 오는 20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설 연휴를 맞아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총 12조72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 대출 및 보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우선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특별자금을 9조3500억원을 공급한다. 신규 대출이 3조9000억원(기업은행 3조원, 산업은행 9000억원)이고 만기연장이 5조4500억원(기업은행 5조원, 산업은행 4500억원)이다.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은 운전자금이나 경영안정자금 등 긴급 유동성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산업은행이나 기업은행 창구에서 지난달 4일부터 특별자금 상담을 받고 있으며 오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도 설 전후 예상되는 대금결제나 상여금 지급을 위한 대출 보증도 지원한다. 만기연장이 2조7000억원이며, 신규보증이 6700억원 규모다. 수출중소기업이나 창업중소기업은 보증료와 보증비율을 우대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