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DX센터' 오픈...데이터 혁신 전략은?

2019-01-30 13:45
-SDDC, 스마트 스토리지 및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제공
-데이터센터 현대화에 대한 노하우 직접 공유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DX센터 전경 [사진=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30일 자사의 'DX센터'를 공개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및 구현모델을 발표했다. DX센터는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현대화와 데이터 혁신 과정에 대해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박승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수석컨설턴트는 "2017년 9월 IT인프라, 빅데이터, IoT 영역을 통합한 히타치 밴타라 출범 이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기업의 데이터 센터 현대화 및 데이터 혁신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왔다"며 "고객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테스트, 검증, 기술력 향상을 위한 시스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전문 인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DX센터에서는 △데이터 센터 현대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업무 자동화를 위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SDN(Software-Defined Network) 기술을 통한 데이터센터 보안 강화 △스마트 스토리지 플랫폼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연동한 분석 과정 등을 볼 수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이날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데모를 시연해 사전 설계된 IT 셀프 서비스를 통한 민첩한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구현을 강조했다. 히타치의 SDDC는 사전 설계 및 테스트 과정을 거쳐 구성된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인프라 도입 및 구성 시간, 소요 인력을 대폭 절감해준다.

또한 기업 내 개발자·데이터 엔지니어들이 필요한 컨테이너 플랫폼, 빅데이터 분석 등을 요청하면 즉각 배포하는 '셀프 서비스 포털'을 제공한다. 현장에서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수 분 안에 필요한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나성은 히타치 밴타라 코리아 부장은 "히타치 콘텐트 플랫폼(HCP)은 스마트 스토리지 플랫폼으로서 파일의 저장, 관리, 보호, 동기화 및 공유 등을 모두 제공한다"며 "히타치 콘텐트 인텔리전스(HCI)는 온프레미스 및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산재되어 있는 각기 다른 종류의 파일들을 한 번에 검색하고 연계해 분석을 위한 데이터레이크에 모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HCP와 HCI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펜타호와 결합해 데이터 수집부터 블렌딩, 머신러닝 모델 구축, 고급 분석, 모델 업데이트, 시각화 및 리포팅에 이르는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민첩한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가능하게 한다는 것.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펜타호는 엣지, 온프레미스 및 클라우드 환경 등에서 발생하는 모든 소스의 데이터를 손쉽게 불러오고 통합한다. 

정태수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DX센터는 고객들이 SDDC, 스마트 스토리지 및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 가치 향상과 함께 컨테이너 및 블록체인 등 최신 IT 기술 기반의 데이터센터 현대화에 대한 노하우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DX센터를 통해 데이터 센터 현대화를 고려하는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자사의 솔루션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