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 대우산업개발, 정비사업 등 공격적 수주 활동… 연초 4건 공사계약

2019-01-30 13:53
인천 송림6구역 도시환경정비 등

인천 송림6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조감도.[제공=대우산업개발]

'이안' 브랜드로 잘 알려진 대우산업개발이 정비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격적 수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초에만 4건의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사업수주 확대가 예상된다.

대우산업개발은 1월에 도시환경정비사업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 건설공사 3건 등의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4곳 모두 수도권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인천 동구 송림동 31-3번지 일원을 재정비하는 인천 송림6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약 935억원에 도급계약을 맺었다. 이곳은 향후 공동주택(378가구, 전용 59~84㎡) 및 오피스텔(220가구, 42㎡)로 탈바꿈된다. 지하 4층~지상 34층의 4개 동으로 지어진다. 공사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32개월이다. 일대는 대대적으로 정비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으로 공공공사는 LH가 발주한 시흥 장현 A-5BL 아파트 8공구(연면적 3만1193㎡·528가구), 화성 비봉 A-2BL 아파트 2공구(2만5630㎡·440가구) 등이다. 화성의 공사는 약 25개월 기간에, 총 계약금액에서 당사분은 40% 수준인 94억여 원(부가세포함)이다.

또 인천시교육청이 발주한 인천학생안전체험관 설립공사는 남동구 구월동 1226 외 1필지에서 진행된다. 계약금액 57억여 원에, 예정된 공사기간은 24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