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오늘 오후 1심 선고…‘댓글조작’ 드루킹 형량은
2019-01-30 10:39
서울중앙지법 이날 오후 2시 선고 공판
‘드루킹 댓글 조작’ 공모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30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김 지사의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앞서 김 지사는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또 그 대가로 ‘드루킹’ 김동원씨에게 센다이 총영사직을 제안한 혐의가 있다.
쟁점은 김 지사가 ‘킹크랩’ 시연에 참여했는지, 댓글 작업을 지시했는지 여부다.
한편 법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드루킹’ 김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 중이다.
법원은 드루킹 일당이 댓글 조작으로 포털사이트 업무를 방해했고, 고(故) 노회찬 전 의원에게 정치자금을 전달했다고 판단했다.